
산신령 구미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새로운 드라마가 몇 개 시작되었는데, 일단 눈길을 끄는 드라마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구미호뎐입니다. 일단 캐스팅이 좋습니다.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좋은 조화를 만들어 낼 거 같은 드라마입니다. 처음에 구미 호던이라고 했을 때는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스토리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백두대간의 산신령이었던 구미호 이연은 인간을 사랑하게 되고 그 때문에 산신령을 자리를 버리고 인간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동생인 이랑과도 이별을 하게 되고 이연이 없는 틈에 자신의 숲을 불 지르고 위험하게 만들었던 인간들에게 분노한 이랑은 인간들을 무자비하게 살육을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연이 자신의 동생을 직접 찌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에 대하여 이랑은 자신을 버린 형과 형이 자신을 버리게 만들었던 인간 둘 다에게 증오를 가지게 되어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한편 자신의 연인의 환생을 대가로 저승사자의 심부름꾼이 되어 환생한 자신의 사랑을 만나기 위해서 천년을 기다리는 이연이 남지아라는 피디가 바로 그 환생한 자신의 연인임을 알게 되는 것이 현재까지 대략의 스토리입니다. 이후에 어긋난 형제간의 문제와 천년만에 재회한 구미호와 인간의 사랑이 어떻게 결말을 맺게 될 지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적절한 캐스팅이 드라마를 빛내다
일단 조보아가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너무 이쁘게 나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할 때부터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얻게된 조보아가 주연으로 나오는 드라마라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본거 같습니다. 적당히 터프한 면을 보이기도 하지만, 구미호역의 이동욱과의 케미가 정말 빛나는 드라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절한 사랑이야기에서 아름다움이 더욱 더 빛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정형화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발랄하면서도 애절한 슬픈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으로도 너무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구미호역의 이동욱은 이전부터 이런 까칠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를 가진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정말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도 어쩌면 이 드라마와 비슷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드라마 였습니다. 일단 등 뒤에 보이지 않는 칼을 꼽은 채 천년을 자신의 칼을 뽑아줄 도깨비 신부를 기다리면서 아주 럭셔리한 삶을 즐기는 김신과 또 자신을 따랐던 김신을 죽이고 왕비로 맞이하였던 김신의 여동생마저 죽게 만들었던 저승사자가 나오는 도깨비와 환생할 자신의 옛 연인을 기다리면서 역시 럭셔리 한 저승 업무를 처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구미호 이연이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나오는 인물들 역시도 너무 비슷합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드라마들은 보통은 이런 역할과 인물들이 등장하는 게 많기는 합니다. 거기다가 하나 재미있는 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설화 속의 인물들이 실제로 많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염라대왕 삼도천 문지기, 식당집 사장인 우렁각시, 양아버지와 양 오라버니의 간을 먹고 살아가는 여우누이, 장승, 성황당 등의 많은 민화 속의 소재들이 모두 현실에서 인간과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이 재미있었습니다.물론 다양한 인물들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좋아요 이번 주에 드디어 자신의 환생한 연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이연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한쪽에서 이연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자라고 있는 다시 환생한 이무기와의 대결도 앞으로 더 많은 흥미를 끌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깊은 사랑이 모든 문제의 해결
사랑하는 연인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이연의 깊은 사랑과 형제간의 갈등도 함께 풀어야만 하는 이 문제를 구미호 이동욱은 자신이 모든 역경을 감당함으로써 해결할려고 합니다. 지옥의 고통을 맛보고 살아돌아와서 자신의 연인과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이야기는 아마도 도깨비의 결론과도 많이 비슷합니다. 환타지 애정드라마는 항상 결말이 중요한데요, 모든 시청자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모든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동생과 화해를 하고 자신의 연인 조보아와도 해피엔딩으로 끝내고 다시 돌아온 이동욱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또한번 환호를 보내게 됩니다. 현실에서도 이 드라마와 같이 깊은 사랑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에 새로운 접근법으로 해석한 구미호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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