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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상읽기

육룡이 나르샤 조선의 건국을 도왔던 사람들

by 꿈꾸는 드라마사냥꾼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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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국의 이야기를 다루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태종 이방원은 조선 건국과 세종대왕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드라마의 특징은 조선의 건국에 관여한 태종 이방원의 관점에서 드라마를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성계를 도와 백성들을 위해서 새로운 왕조를 여는 데 기여한 태종 이방원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태종 이방원을 미화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 꼭 보라고 추천하는 것이 몇 년 전에 방영된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입니다. 여기에는 조선 건국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였던 정도전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많이 나옵니다. 또한 조선의 초대 왕인 태조 이성계에 관한 부분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정도전은 백성과 지식인들이 중심이 되는 유학자의 나라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어쩌면 플라톤의 철인정치처럼 지혜로운 사람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고려를 무너뜨릴 수가 없기 때문이었기에 고려말 변방의 세력이었던 이성계와 함께 뜻을 모았던 것입니다. 고려말의 권문세족들의 잘못된 정치가 얼마나 나라를 망쳤는지에 대하여 잘 묘사하고 있는 것이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였습니다. 이성계의 후임 자리를 놓고도 정도전과 이방원은 충돌하였고, 이 충돌의 결과로 정도전 역시 왕자의 난에 의해서 희생되었습니다. 정도전이 만들고자 하였던 조선의 바로 한 사람의 왕에 의한 나라가 아니라, 여러 유학자들이 다스리는 나라였던 것입니다. 어쩌면 정도전의 만들려고 했던 나라가 오늘날 민주주의와 이념을 같이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패한 정권은 언제든지 무너질 수밖에 없고, 부패한 왕조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을 다룬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었던 드라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나이대의 국민들 모두에게 인기를 얻었던 몇 안 되는 사극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태종 이방원과 같은 시대와 사건을 다루지만, 좀 더 객관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태종 이방원은 폭군이었을까요? 자기 스스로 결론을 내려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등장인물 관계

일단 육룡이 나르샤의 중심인물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조선을 건국하는 태조 이성계가 그 첫번째 인물입니다. 이성계를 도와서 권문세족들을 이기고 권력을 잡고 결국에는 새로운 왕조를 여는 데 최고의 역할을 하는 정도전이 있습니다. 정도전은 가문이 미천하여서, 높은 학문에도 불구하고 출세를 할 수 없었습니다. 백성보다는 권력을 유지하는 데에만 급급한 고려의 왕들과 간신들에게 희망을 없음을 알고 고려를 무너뜨릴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정도전은 유학자였지만, 새로운 왕조를 세우지 않고는 백성을 구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고려를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포은 정몽주와 목은 이색 같은 인물들 역시 등장합니다. 이성계의 아들들은 그를 돕고 그중에서도 다섯 번째 아들인 이방원은 명석한 머리로 이성계를 위기에서 몇 번이고 구해내는 공을 세웁니다. 이외에도 나라가 자신들을 돌보지 않고, 탐관오리들에 의해서 가족들과 삶의 터전을 빼앗긴 사람들이 정도전의 뜻에 합류하게 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조선 제일 검 이 방지 등은 가상의 인물로 보입니다.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최고의 무사들이 나오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정설의 역사서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거나, 이름만 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사극이라 하여도 극의 재미가 필요하니 이러한 가공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육룡이 나르샤가 인기가 있던 시절에 등장인물 들중에서 실제로 존재한 등장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천하제일 검 척사광, 이방지, 무휼 등의 존재 여부가 관심이었지만, 거의 모든 인물이 가상이거나, 이름만 나오는 존재였습니다. 사실 사극 드라마의 경우는 항상 역사왜곡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육룡이 나르샤 역시도 일부 사건에 대한 시각이 다른 것이 사실이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사극에 어울리지 않을 거 같던 배우들이 등장해서 인정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태종 이방원 역할을 맡은 유아인 같은 경우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몰입도가 강해지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육룡이 나르샤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정주행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고의 무사를 자칭하는 많은 무사들의 결투씬들이 또한 이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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