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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상읽기

태종 이방원 신덕왕후 강씨 죽음을 맞이합니다

by 꿈꾸는 드라마사냥꾼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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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왕후 강씨 이방원 제거 실패로 돌아가다

태종 이방원 10회가 방영이 되었습니다. 신덕왕후 강씨는 방석이 세자로 책봉이 된 이후에도 정안군을 제거하려 합니다. 다른 형제들보다도 더 똑똑하고 세력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정안군을 살려두면 훗날 세자가 보위에 오르는데 방해가 될 것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아마도 태조 이성계가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조선을 건국하였기 때문에 어린 세자가 보위에 오를 때까지 지켜줄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덕왕후 강씨는 정도전과 손을 잡고 정안군을 제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을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명나라가 조선을 의심하여서 트집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왕자중에 한명이 사신으로 명나라에 가야하는 순간에도 태조 이성계는 정안군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명나라에 사신으로 간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고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정안군이 세자가 보위에 오르는데 가장 위협이 되는 인물이었기에 신덕왕후 강씨의 역할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만큼 권력을 잡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거 같습니다. 사실 이미 장성한 아들이 5명이나, 있는데 가장 어린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이성계가 조선을 창업하는데 가장 큰 정치적 힘이 되었던 강씨부인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신덕왕후의 바람대로 정안군을 제거했다면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되지 못함으로써 비극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한양으로의 천도 그리고 신덕왕후의 죽음

태조 이성계는 자신이 새나라 조선을 연 이후에도 백성들의 민심이 좋아지지 않자, 고려가 뿌리를 두고 있는 개경을 떠나서 새로운 도시로 천도할 것을 지시합니다. 그리고 반란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왕씨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만일 고려의 왕족이었던 왕 씨들이 살아있으면 어디에서든지 반란을 일으킬 수 있고, 고려를 신봉하는 세력들이 뭉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왕 씨들을 무조건 죽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살아남은 왕 씨들이 자신의 성을 옥 씨로 바꾸어서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덕왕후 강씨 역시 정안군을 명나라 사신으로 보낸 이후에도 세자가 왕위에 오르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특히나 태조 이성계의 가장 인정받는 신하인 정도전을 세자의 스승으로 삼고, 세자를 지켜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처럼 세자 방석은 살아있는 중전의 권력을 등에 업고 탄탄한 후계자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모든 그녀의 노력이 수포가 되었습니다. 바로 오랫동안 긴장감속에서 살아온탓에 병을 얻어서 한양으로 천도한 이후에 심하게 병에 들게 되고, 결국에는 목숨을 잃게 됩니다. 아마도 신덕왕후 강씨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있었다면 이후에 태종 이방원의 왕자의 난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일어나지도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어린 왕자들을 장성한 이성계의 배다른 형제들로부터 지키고, 최고의 권력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했던 신덕왕후 강씨는 이렇게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실 역사는 권력을 위해서 자신의 이복형제들을 죽이고 아버지를 왕좌에서 끌어내린 태종에 대하여 나쁜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세자의 책봉으로 태조 이성계가 이러한 조선 초기 비극을 만들었다는 비판도 함께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덕왕후 강씨의 치마폭에 싸여서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이 바로 왕자의 난이라는 조선초 가장 큰 비극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이제 곧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신덕왕후 강씨의 죽음 이후에 태조의 전처소생들이 군사를 일으키는 왕자의 난이 벌어질 것입니다. 사실 이번 드라마의 경우는 태종의 입장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태종이 군사를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는 스토리로 흘러가는데요, 실제의 역사는 좀 더 다르게 평가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째튼 이런 정통 사극들이 많이 제작되어야 그래도 아이들이 역사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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