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상읽기72 설강화드라마에 쏟아지는 비판에 대한 궁금증 이른 봄 눈 속에 핀 로맨스 이야기 JTBC의 드라마 설강화는 피투성이가 되어서 여자 기숙사로 뛰어들어온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대적 배경은 민주화 이전의 1987년입니다. 명문대생 수호와 민주화 운동을 하는 영로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호가 남파간첩이었다는 것입니다. 군사정권시대의 서슬 퍼런 시대적 배경이 중요한 갈등의 구조가 됩니다. 여자기숙사에 수호를 숨기고 영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로맨스를 이어가게 됩니다. 수호역에는 꽃미남 정해인이 맡았습니다. 영로는 지수가 맡고 있습니다. 캐스팅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행복해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시대를 거스르는 사랑으로 여심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주제였지만, 시놉시스가 유출되었을 때에 이미 논란이 만들어.. 2021. 12. 21. 불가살 한국형 뱀파이어 탄생을 알린다 한국형 불사의 존재 불가살 새롭게 시작하는 불가살이라는 드라마는 불가살이라는 한국적인 이형의 존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고려말 귀물들이 출현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이 중에서 사람의 피를 먹고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인 불가살이라는 귀물이 만들어진다. 불가살이라는 것은 가공된 상상의 존재로서 외국 뱀파이어나 흡혈귀처럼 사람의 피를 먹고 살아가며, 한반도에서만 존재하는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사의 존재'입니다. 과거의 신령한 존재들이 다 죽었지만, 이 불가살이 죽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영혼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없어서 죽지 못한다는 설정이고, 주인공 '활'은 불가살이 될 운명을 타고났다고 여겨지면서 마을에서 저주의 대상이고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의 살해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 2021. 12. 21. 도깨비와 너무 비슷한 구미호뎐 산신령 구미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새로운 드라마가 몇 개 시작되었는데, 일단 눈길을 끄는 드라마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구미호뎐입니다. 일단 캐스팅이 좋습니다.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좋은 조화를 만들어 낼 거 같은 드라마입니다. 처음에 구미 호던이라고 했을 때는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스토리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백두대간의 산신령이었던 구미호 이연은 인간을 사랑하게 되고 그 때문에 산신령을 자리를 버리고 인간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동생인 이랑과도 이별을 하게 되고 이연이 없는 틈에 자신의 숲을 불 지르고 위험하게 만들었던 인간들에게 분노한 이랑은 인간들을 무자비하게 살육을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연이 자신의 동생을 직접 찌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에 대하여 이.. 2020. 10. 22. 브람스를 좋아하나요 드라마리뷰 천재음악가와의 사랑이야기 톡톡 튀는 신세대의 감성도 없고 호쾌한 액션을 더더욱 없지만, 그래도 정말 두 주인공의 먹먹한 이야기와 묵묵히 견디어 내는 이야기들이 그려지는 브람스를 좋아하나요가 오늘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처음에 이 드라마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바로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린리스트의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음악을 못하지만,관심이 많은 나는 음악에 관련된 드라마를 좋아하고 이러한 드라마가 방영될때면 꼭 동반되는 음악들이 좋아서 즐겨 보는 편입니다. 오래전에 베토벤바이러스 그리고 최근에는 이병헌 주연의 그것만이 내세상 같은 영화를 들을 볼 때면 언제나 함께 따라오는 극중의 음악들이 너무 좋아서 꼭 즐겨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브람스와 슈만의 곡들을 드라마중간중간에 들을 수 있.. 2020. 10. 21. 이전 1 ··· 15 16 17 18 다음